대만 워홀러의 사천왕 마라탕면컵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편의점 음식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cu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손님들 특히 20대 손님들이 최근들어서 사천왕 마라탕면 컵라면을 많이 사가더라고요. 대만 워홀할때 제일 좋아했던 음식이 마라훠궈였는데 한국에서는 가격도 비싸고 맛도 별로여서 안먹게 됐거든요.

그래서 고민을 하던중 cu에서 2+1 행사도하고 머지포인트도 있어서 한번 구매해봤습니다.마라탕면컵(왼쪽)과 마라훠궈탕면(오른쪽) 둘 다 구입을 했고 오늘은 마라탕면컵을 리뷰하겠습니다.
다음에 마라훠궈탕면도 리뷰해보겠습니다.

가격은 한컵에 2500원입니다.

그리고 옆면에 나와있는 조리방법과 영양정보입니다. 다른 컵라면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편은 아니네요.
그리고 마라맛일경우 국물을 다 마시는게 힘들고 다마시면 몸에도 안좋기 때문에 실제로 몸에 들어오는 칼로리는 더 적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구성품입니다.
고구마면 1개와 유성스프 1개 가루스프 1개 건야채스프 2개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다 구성품이 다양해서 놀랬네요.

유성스프안에 마라가 들어있는지 열자마자 마라향이 생각보다 강하게 났습니다.

용기안에 순서대로 면과 스프를 넣었어요. 건더기스프가 많아서 2500원이 납득이가더라고요.

물 표시선까지 물을 넣었는데 물표시선도 높고 물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정수기로 넣으실게 아니고 물을 끓여서 넣는다면 꼭 넉넉히 끓이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물 2번 끓였네요...ㅋ
물을 붓자마자 마라향이 더 강하게 났어요.

총평

뚜껑 닫고 5분뒤에 먹어봤는데 저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2500원에 이 맛이면 행사 안해도 재구매 의사 충분히 있습니다. 혀도 얼얼하니 마라의 매운맛도 느껴지고요. 면도 처음에는 적다고 생각했는데 뜨거운물에 불어서 양도 적당했고요. 무엇보다 국물이 괜찮아서 저 국물로 그냥 고기나 야채등 마라탕 재료 사서 끓여먹어도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마라탕 좋아하시는분들이면 한번정도 먹어보시는거 추천합니다.